2024년 10월 05일(토)

역대급 막장 전개로 시즌 2 손꼽아 기다리게 하는 '펜트하우스' 소름 돋는 명장면 6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막장 드라마로 추운 겨울철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펜트하우스'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막을 올린 SBS '펜트하우스'는 오는 5일 21회를 끝으로 시즌1의 막을 내린다.


'펜트하우스'는 부자들의 그릇된 욕망을 적나라하면서도 쫄깃하게 그려냈다.


특히 배우진의 명연기는 매회 잊을 수 없는 장면을 탄생시키며 시청률 20%대를 가뿐히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온몸에 소름이 돋게 하는 이야기를 녹여낸 '펜트하우스' 명장면을 한데 모아봤다.


1. 딸 바꿔치기 당한 사실 알게 된 심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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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심수련(이지아 분)이 주단태(엄기준 분)의 악행을 알게 된 장면은 큰 충격을 안겼다.


그중 한 장면은 바로 주단태가 딸을 바꿔치기한 사실을 알게 된 심수련이다.


그는 주단태의 수하로부터 주혜인(나소예 분)이 아닌 죽은 민설아(조수민 분)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에 심수련은 절규하며 주단태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2. 천서진 앞에서 대놓고 남편 홀리는 오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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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천서진(김소연 분)과 끝을 알 수 없는 악연을 지닌 오윤희(유진 분)도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천서진은 과거 오윤희와 라이벌 관계로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그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다.


시간이 흘러 천서진과 재회한 오윤희는 그의 남편 하윤철을 대놓고 유혹했다.


과거 서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하윤철을 불러낸 오윤희는 단둘이 술을 마시며 그를 포옹했다.


이때 오윤희는 밖에 서 있던 천서진을 또렷이 응시하며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다.


3. 주단태 앞에 등장한 로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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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주단태에 정체를 숨겨오던 로건 리(박은석 분)의 등장은 전율을 돋게 했다.


주단태의 계략에 빠져 전 재산을 잃을 위기에 처한 오윤희는 심수련의 제안으로 복수를 꿈꾸며 주단태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다.


그런 오윤희가 마땅치 못한 주단태는 그를 곧장 내치려고 했다. 그러나 미소를 짓던 오윤희는 면접장으로 한 사람을 초대하며 흐름을 깨트렸다. 그가 부른 이는 바로 로건 리였다.


로건 리는 주단태가 명동 땅을 매도하기 위해 공들여왔던 인물이었다.


오윤희의 복수와 처음으로 주단태 앞에 모습을 드러낸 로건 리의 모습은 역대급 짜릿함을 안겼다.


4. 대놓고 저지르는 불륜 키스 목격한 하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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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심수련과 주단태가 벌이던 불륜 장면을 목격한 하윤철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천서진은 남들 앞에서 아내 심수련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주단태를 보고 극한의 불안감을 느꼈다.


결국 자리를 잠시 나온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키스하며 "갑자기 당신이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당장 말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주단태는 진한 키스를 퍼부었고, 이를 목격한 하윤철은 주단태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5. 아버지 살해하고 피아노 연주한 천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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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천서진은 청아재단 이사장 자리에 오르기 위해 저질렀던 불륜과 이혼을 아버지에게 들켰다.


이에 격분한 아버지가 천서진을 청아재단 이사에서 제명하고 상속 재산을 모두 환수하겠다고 선언했고, 분노가 폭발한 천서진은 아버지와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계단 밑으로 굴러떨어졌고 이를 본 천서진은 곧장 그에게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자신을 향해 뻗는 아버지의 손 대신 천서진은 아버지의 가방을 열어 청아재단 이사장 선임장을 꺼내고 자리를 떠났다.


집으로 도망쳐 온 그는 아버지의 피가 묻은 손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광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천서진은 "날 이렇게 만든 건 아버지다. 억울해하지 마시라. 저한테 하나는 해주고 가셨으니"라며 혼잣말을 뱉었다.


6. 심수련 배신하고 주단태와 입 맞춘 오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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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오윤희는 주단태와 욕망 가득한 키스신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오윤희는 자신이 술김에 헤라팰리스에서 민설아를 죽인 진범임을 알게 됐다. 이를 모른 심수련은 자신이 민설아의 친모이며 복수를 위해 오윤희를 이용해왔다고 고백했다.


이후 오윤희는 권력을 지닌 주단태와 깊은 밤 따로 만났다. 그때 심수련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은 오윤희는 "남편이 딸 죽음과 관련됐다. 경찰서에 같이 가서 증언을 해달라"라는 말을 듣게 됐다.


이에 주단태는 "내 와이프가 지금 어딨는지 아냐"고 질문했고, 오윤희는 "무얼 해줄 수 있냐"고 되물었다.


원하는 건 뭐든 해주겠다는 주단태에 오윤희는 키스하며 새로운 불륜 동맹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