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펜트하우스' 김소연, 드디어 이지아에 무릎 꿇었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펜트하우스' 김소연이 이지아에게 마침내 무릎을 꿇었다.


4일 방송되는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과 천서진(김소연 분)이 180도 상반된 '극과 극' 감정 상태로 마주한다.


지난 방송에서 심수련과 로건리(박은석 분)는 헤라클럽 사람들을 상대로 끝장 복수전을 펼친 데 이어, 천서진)과 주단태(엄기준 분)의 범죄를 모두 폭로하며 안방극장에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그러나 천서진은 사학비리, 부정입학, 입시조작 등의 혐의로 체포되는 순간에도 "내가 이대로 무너질 거 같아요? 나 청아재단 이사장 천서진이에요"라며 흐트러짐 없는 도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이 가운데 이지아와 김소연이 살얼음 같은 분위기 속에서 마주 보고 서있는 비극적 대면 현장이 공개됐다.


심수련이 천서진의 레슨실을 찾아간 장면. 심수련은 지금까지의 우아함에 비장감을 더한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반면, 천서진은 냉기 서린 싸늘한 기운으로 심수련을 응시했다.


하지만 팽팽한 기싸움 속에서 날카롭게 눈길을 교차하던 순간, 갑자기 천서진이 심수련 앞으로 가 무릎을 꿇었다.


천서진이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듯 다급하고 불안한, 평소와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사건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이지아와 김소연은 심수련과 천서진의 각기 다른 모성애를 설득력 있게 풀어나가며 극의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비극적 눈 맞춤' 촬영에서도 두 사람은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과 분위기로 비극으로 치달은 모정의 감정선을 아낌없이 분출하며 혼신의 열연을 쏟아내며 현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시즌 1 대단원까지 단 2회만이 남아있는 만큼 각 인물들의 관계와 상황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크게 요동치게 될 SBS '펜트하우스'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