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한국의 워렌 버핏' 존리 "사교육 시킬 돈으로 주식 사줘라"

인사이트(좌) SBS '집사부일체',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한국의 워렌 버핏'으로 불리는 존 리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가 돈 모으는 꿀팁을 전수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금융계의 신 존 리가 출연해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금융계의 신'으로 불리는 존 리는 평소 버스를 즐겨타고 다닌다며 "오늘도 버스 타고 왔다"고 밝혀 검소한 면모를 드러낸다.


존 리는 "미국 억만장자들이 차도 다니는 시계가 평균 20만 원대다. 부자처럼 보이지 말고 부자가 돼라"라는 명언을 남기며 재태크의 첫걸음은 아껴 쓰기 임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또 존 리는 "가장 빨리 가난해지는 법은 신용카드 가지고 명품백 사는 것" 등 돌직구 발언을 날려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교육 시킬 돈으로 주식을 사줘라"며 주식 투자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KBS1 '아침마당'에서도 부자가 되는 방법으로 사교육에 미래를 걸지 말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그는 "우리나라는 노후 준비가 가장 안 된 나라 중 하나다. 사교육비로 큰 낭비가 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석 그는 "사교육에 매달리지 말고 아이들에게 금융 공부를 시키고, 주식 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부자가 되게 해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존 리 대표는 뉴욕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금융인이다. 각종 방송과 저서를 통해 주식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