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희극인 박명수가 올해 6명의 아이에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축복을 선사했다.
4일 일간스포츠는 박명수가 청각장애를 지닌 아동을 도왔다고 보도했다.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따르면 박명수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15개월 된 아동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그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 재활 치료비를 지원하며 새 인생을 꿈꿀 기회를 제공했다.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재단에 매달 기부하는 등 선행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박명수는 과거에도 꾸준한 도움을 전해왔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햇수로 7년째 매달 100만 원을 청각장애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이로써 총 6명의 아이가 박명수의 도움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해 2월 박명수는 태어나자마자 피에르 로빈 증후군과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은 5살 권미선(가명) 양을 도와 수술을 받게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관해 박명수 측은 "인공와우수술을 받은 아이들의 소식을 전해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는 현재 각종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