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브런치카페 가고 싶은데 방어회 먹이는 양준혁에 삐쳐 입삐죽 내민 '19살 연하' 예비신부 (영상)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살림남' 박현선이 자기 마음 몰라주는 무심한 양준혁에게 섭섭한 마음을 표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새로 합류한 양준혁, 박현선 예비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은 브런치 카페 방문을 원하는 박현선에게 방어회를 권했다.


앞서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양준혁은 "우리 또랭이(박현선)도 (방어회) 되게 좋아합니다. 잘 먹습니다"라며 호언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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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하지만 박현선은 잘 차려진 방어회 한상을 보고도 달가워 하지 않았다. 그는 입술을 쭉 내밀면서 "나 브런치 카페 가고 싶다고 그랬잖아"라고 투덜댔다.


VCR로 이를 보고 있던 팽현숙은 "여기서 세대차이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양준혁은 삐친 박현선의 마음을 풀어주고자 "브런치 그 빵에다가 말이야 봐봐"라고 아무 말을 던지며 은근슬쩍 옆으로 갔다.


이윽고 양준혁은 방어회를 간장에 야무지게 찍어서 박현선의 입에 넣어주려고 했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현선은 곧장 먹지 않고 양준혁에게 브런치 카페 방문 약속을 받아낸 뒤 방어회를 맛봤다.


양준혁은 삐친 와중에도 방어회를 맛있게 먹는 박현선이 귀여웠는지 꿀 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봤다.


박현선 역시 "맛있긴 하지"라며 해맑게 웃어보이며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양준혁은 박현선에게 로맨틱한 '스케치북 프러포즈'를 하며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넸다.


양준혁은 "예비신부가 19살 나이차에 두렵고 힘들었을 거다. 나 믿고 따라와 줘서 고맙고 믿어주는 만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 관련 영상은 2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