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Hiroya Minakuchi
벨루가(Beluga) 가족이 관람객을 보고 반갑다는 듯 동시에 버블을 만드는 모습이 사진에 담겨 화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는 거품 반지를 만들 수 있는 벨루가의 모습이 소개됐다.
벨루가는 스스로 '거품 반지(Bubble Ring)' 만드는 방법을 습득하는데, 보기 드물게 벨루가 세 마리가 동시에 거품 반지를 만들어내 기이한 광경을 자아냈다.
이는 사진작가 히로야 미나구치(博也水口)가 촬영한 것으로 그의 웹사이트에는 자유자재로 버블을 만드는 벨루가의 사진이 게재되어 있다.
일본 시마네(島根) 수족관 직원에 따르면, 벨루가는 먼저 자신의 입으로 타원형으로 만들어 갇힌 공기 방울을 뱉어내서 둥근 고리 모양의 버블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야생 전문 사진작가인 히로야는 "세 마리가 동시에 버블을 만드는 모습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찍은 것은 행운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via Hiroya Minakuchi
김미미 기자 mimiki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