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강남 택시회사서 10명 '집단 감염'···승객 감염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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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 그곳에서도 강남에 비상이 걸렸다.


강남에 본거지를 둔 택시회사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일어나고 있어서다.


지난 3일 서울시는 "강남 택시회사에서 현재까지 코로나 확진자 10명이 나왔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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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택시회사에서 나온 확진자 10명 중 8명은 운전기사다. 이 때문에 현재 승객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회사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총 137명. 그중 운전기사는 120명이다. 아직까지는 그 10명 외에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는 않은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해당 택시 회사는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현재 최초 감염자가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파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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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7일 목요일까지 250여개 택시 회사를 상대로 모든 직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게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택시같이 좁은 공간에서 운전기사가 확진된 사례는 총 8건이다. 승객도 확진된 사례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