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비가 두 딸의 외모에 대해 언급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가수 박진영, 비가 새로운 전학생으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비는 "나는 (박) 진영이 형이 TV에 나오면 항상 모니터를 한다. 가족끼리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를 보고 있는데 딸이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길래 동영상을 찍어서 형한테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딸이 나한테는 비라고 부르고, 엄마는 '김태찌'라고 한다"며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또한 비는 "누구를 더 많이 닮았냐"는 질문에 "아내를 많이 닮았다. 나는 쌍꺼풀이 없는데 두 딸 모두 쌍꺼풀이 있다"고 전했다.
박진영도 같은 질문을 받고 "다행히도 딸이 눈썹이랑 눈만 나를 닮고 두상이나 외모는 아내를 닮았다. 살았다"라며 "비 가족과도 자주 만나는데 우리 둘 다 딸이 둘이라서 걸그룹 4명은 확보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아는형님'은 겉으로는 티격태격하면서도 훈훈한 박진영과 비의 호흡으로 시청률 7.2%을 기록했다.
한편 가수 겸 배우 비는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