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쇼미더머니4' 송민호 "악플 때문에 하차도 고민"

via Mnet '쇼미더머니4'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악플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28일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송민호와 베이식의 결승 무대가 방송됐다.

 

이날 송민호는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전 시즌의 우승자 바비를 만나 그간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송민호는 "가수를 준비하며 멘탈적으로 이겨내는 법을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견디기 힘들다"면서 "내가 출연하니까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는 등의 반응들이 너무 괴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악플이 너무 많이 달려서 가족들에게 "나는 악플들 괜찮다"며 아무렇지 않은 척했는데, 그 말을 듣자마자 아빠가 우시더라"라면서 "그 때 하차를 해야 하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민호는 '쇼미더머니4'에서 아이돌 래퍼라는 편견을 이겨내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