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백종원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PD상에 대한 뒤늦은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는 백종원, 양세형, 유병재가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진행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백종원은 PD상을 수상했지만,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이에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양세형이 백종원을 대신해 무대에 올라 대신 PD상을 수상했다.
이날 양세형은 "'백파더'에 없어선 안 될 세형아. 네가 있어서 내가 있다. 이 고마움은 훗날 결혼할 때 아파트 한 채로 갚을게. 너무 고맙다라고 (백종원이) 얘기하실 것 같아 적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에게 PD상을 전달받은 백종원은 "수상 소감을 이상하게 전달했다"면서도 "일단 고맙고 감사하다. '백파더' 팀원분들 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은 별로 원하지 않았지만, 덕분에 아파트 한 채 빚졌다"라는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는 백종원과 함께 하는 '비대면 쌍방향 소통 요리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