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제주도 일부 관광지가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고지 인근 도로에는 상고대를 감상하려는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
관광객들로 모인 제주도 한라산 1100고지 인근 도로는 차량으로 마비가 됐다.
관광객들은 1100고지 습지 주변에서 눈 쌓인 한라산을 감상하고 눈썰매를 탔다.
사진을 찍기 위해 코 밑으로 마스크를 내리거나 아예 벗어버리는 관광객들도 쉽게 눈에 띄었다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또 일부는 방역 대책으로 출입이 금지된 습지 산책로 등 금지 지역에 들어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같은 날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