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베테랑'

영화 '베테랑'이 오늘(29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유아인이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29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베테랑에 출연한 배우들의 천만 기록 돌파 소감을 전했다.

유아인은 "지난해 여름 촬영했던 '베테랑'이 1년이 지난 올 여름 관객분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비로소 완성됐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국민적 공분을 살만한 조태오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개인적으로 느꼈던 불안 또한 보내주신 큰 사랑으로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유아인은 "천만이라는 숫자에 안도하거나 들뜨지 않고 순수한 도전과 고민을 통해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테랑을 통해 '첫 천만 영화'의 영광을 누리게 된 류승완 감독은 "관객 여러분께 가장 먼저 감사드린다"며 "여전히 또다른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여러분의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