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벌써 우리가 헤어진 지 한 달이네, 잘 지내..?"
오랜만에 전 남자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하지만 막상 연락이 오자 불편하기만 한 A씨다.
이와 달리 연락이 없는 B씨의 전 남자친구. 미련이 남아있는 B씨가 그의 연락을 기다려 보지만 휴대전화는 야속하게도 울리지 않는다.
"도대체 무슨 차이죠?"
주변을 보면 헤어진 남자에게서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이별 후 칼같이 연락 한 번 없는 경우도 있다.
오늘은 많은 남성들이 공감한 헤어진 전 여친에게 연락하는 경우를 소개한다.
만약 전 남친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경우가 있다면 당신은 아래 조건에 해당하는 여성일 가능성이 높다.
1. 첫사랑
말이 필요 없는 조건이다. 첫사랑의 기준이 어떻든 간에 남성 자신이 정의 내린 첫사랑의 기준에 속한다면 잊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남자들한테는 첫사랑이 가지는 의미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크다.
별로 예쁘지 않고 몸매가 그저 그런 평범한 여성일지라도 첫사랑의 대상이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힘을 갖는다.
2. 누가 봐도 잘난 여자
예쁘거나 몸매가 좋거나 돈이 많거나 누가 봐도 고개를 끄덕일만한 스펙을 가진 여성들이 있다.
누가 봐도 잘난 여자라면 그만큼 전 남친이 미련을 가질 확률도 높아진다.
특히 그녀가 SNS를 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남들의 반응에 어쩔 수 없이 반응하게 되는 게 남자다.
3. 사귈때 나에게 최선을 다해준 여자
보통 대부분의 커플들이 연애를 시작하면 남자가 더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대시를 하는 경우도 고백을 하는 경우도 사귄 이후 데이트 비용 등을 지불하는 경우에도 대게 남자가 더 먼저 나서게 된다.
따라서 이와 반대인 남성에게 헌신적인 여성은 희소한 만큼 더 가치 있어 보이고 잊기 힘들다.
4. 남자가 여자보다 더 못난 경우
못난 남자일 경우 전 여자친구를 못 잊는 경우가 많다.
보통 이들은 'OO이 아니면 나를 만나줄 여자가 없다'라고 생각한다.
그런 경향이 강할수록 당신에게 더 집착의 반응을 보이게 된다.
5. 유머 코드가 잘 맞는 여자
이성과의 코드 분야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코드는 바로 유머 코드다.
유머 코드는 그 사람과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행복을 주는 요소다.
만약 대화방식이나 유머 코드가 맞지 않으면 상대가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상대와의 유머 코드는 중요하다.
남자가 한 말에 방긋방긋 잘 웃어주던 여자는 그 모습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6. 힘들 때 옆에 있어준 여자
마지막으로 많은 남자들이 잊지 못하는 여자는 가장 힘들 때 옆에 있어 주던 사람이다.
내가 못났던 순간에도 그저 묵묵히 내 편이 되어주던 여자는 시간이 지나도 한 번씩 생각나기 때문에 잊지 못한다.
취업, 가족 문제 등 힘들 때 옆에서 지켜준 여자는 남자에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한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