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주량이 매우 세기로 유명한 엑소 시우민이 취중 방송을 하다 살짝 취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규현이 엑소 백현과 시우민을 초대해 '풍류 게임'을 벌이는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세 사람은 '방구석 세계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술과 함께 '부루마블' 게임을 했다.
게임에서 진 사람은 돌아가며 벌칙주를 마시기도 하며 흥을 복 돋았다.
그러던 중 시우민은 규현에게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라고 말하곤 화장실로 향했다.
규현의 방에 있는 안방 화장실을 간 시우민은 문을 열기 전 '똑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의 주인인 규현은 백현과 거실에서 방송을 촬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문 소리를 들은 규현은 "아무도 없는데 왜 문을 두들기는 거지? 내가 여기 있는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내 다시 방송에 합류한 시우민은 앉기 전 잠시 비틀거리는 모습도 보였다.
백현은 "형 왜 비틀거리냐"며 취한 것 아니냐고 물어봤고, 시우민은 "슬리퍼가 끌려서 그랬다"고 답했다.
하지만 규현 집에서는 슬리퍼를 신고 다니지 않는다. 쭉 맨발로 있던 시우민은 실수로 화장실에서 신던 슬리퍼를 그대로 신고 나온 거였다.
이에 규현과 백현은 시우민이 취했다며 박장대소했다.
시우민은 "우리 집에선 슬리퍼를 항상 신고 다닌다. 그래서 신고 나왔다"라고 해명하곤 급하게 슬리퍼를 벗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