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구멍 뽕뽕 뚫려 '환공포증 테스트'냐고 난리 난 연근 속 연근 사진

인사이트Twitter 'HairSazaesa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환공포증'은 원이나 구멍 따위들이 한곳에 뭉쳐있는 것을 보고 공포 또는 혐오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환공포증이 심한 경우 구멍이 송송 뚫린 연근조차도 징그러워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 트위터에서는 구멍 안에 또 구멍이 숭숭 뚫린 작은 연근이 들어가 마치 '환공포증 테스트'를 하는 듯한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트위터 계정 'HairSazaesan'에는 커다란 연근에 뚫린 구멍 속에 또다른 작은 연근이 있는 신기한 사진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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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HairSazaesan'


자신을 10년째 청과물 업자로 일한다고 밝힌 이 트위터 유저는 "이런 독특한 연근은 처음 봤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실제 그가 공개한 사진 속 연근은 크고 작은 구멍들이 숭숭 뚫려 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다 보면 구멍 안에 또 다른 작은 크기의 연근이 하나 더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구멍에 들어간 또 다른 연근에도 작은 구멍들이 송송 뚫려 있었다. 연근 속에 있는 작은 구멍이 촘촘히 박힌 다른 연근을 보다 보면 왠지 소름이 돋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인사이트Twitter 'HairSazaesan'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근 안에 또 다른 연근이 있다", "자꾸 보다 보니 뭔가 소름 돋는다", "환공포증 불러일으키는 사진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환공포증은 사실 공포증이 아니라 시각적인 자극 때문에 일어나는 본능적인 반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의학계에서도 환공포증을 정식적인 공포증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