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 매체에서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8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자, 두 사람이 tvN '사랑의 불시착'이 끝난 후 사귀기 시작했다고 인정했다.
현빈과 손예진이 연인 사이가 맞다고 시인하면서 두 사람이 '56회 백상예술대상'에 함께 등장했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8개월째 연애 중이기에 지난해 6월 5일에 진행된 '56회 백상예술대상' 때는 이미 사귀는 사이였다.
당시 현빈과 손예진은 팬들이 직접 투표한 '틱톡 인기상'을 공동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현장에서 현빈은 '틱톡 인기상'에 나란히 호명된 손예진을 매너 있게 무대로 에스코트했다.
손예진은 그런 현빈의 배려에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함께 트로피를 품에 안은 두 사람은 "열심히 투표해 주신 것 알고 있다.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선남선녀인 두 사람은 황홀할 정도로 완벽한 투샷을 만들어 냈고, '사랑의 불시착'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낸 바 있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앞서 세 번이나 열애설일 불거졌었지만 모두 부인했었다.
2018년 영화 '협상' 개봉 이후 두 사람은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는 이유로 첫 번째 열애설에 시달렸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9년 1월 미국 LA 마트에서 함께 포착돼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었다. 당시 두 사람 측은 "영화를 끝내고, 미국으로 휴가를 갔다. 각각 다른 일정으로 떠났고, 서로 LA에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뭉쳤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세 번째 열애설은 2020년 1월 터졌다. 이때 '결혼한다'는 얘기까지 돌았는데, 두 사람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