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키스신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1일 현빈과 손예진의 공개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4번째 열애설 만에 사귄다고 '인정'하며 모두의 응원을 받고 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2월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러브라인을 그린 바 있다. 때문에 이들의 열애설로 인해 '사랑의 불시착' 키스신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 누리꾼의 관심을 가장 끈 키스신은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의 첫 키스가 담긴 영상이다.
당시 북한에서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제3국으로 향하는 배를 탄 두 사람은 갑작스레 떨어진 해상통제명령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이들은 배 짐칸에 숨어 있다 발각될 위기에 처했고, 이때 리정혁은 "남조선 드라마에서는 위기에 놓였을 때 남녀가 서로 입을 맞춰 상황을 모면한다"는 부하의 말을 떠올려 윤세리에게 키스했다.
긴박했던 순간 달달한 입맞춤을 한 두 사람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특히 진한 키스를 하는 척하며 북한군의 눈을 속인 두 사람의 모습은 유쾌함까지 자아냈다.
이는 두 사람의 첫 키스신으로, 러브라인 전개에 불을 지피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 소속사 측은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드라마(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매체는 "두 사람은 8개월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으며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