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펜트하우스'서 맛깔나는 연기 선보이더니 우수연기상 받은 '강마리' 신은경

인사이트2020 SBS '연기대상'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올해 '펜트하우스'에서 불타는 열연을 펼친 '진천댁' 신은경이 '2020 SBS 연기대상' 중장편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신은경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모두 같이 힘내서 이겨내자며 뜻깊은 수상소감을 남겼다.


31일 오후 9시 SBS 창사 30주년 특집으로 펼쳐진 '2020 SBS 연기대상'에서는 '펜트하우스' 신은경이 중장편 부문 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라 상을 받았다.


신은경은 '펜트하우스'에서 '강마리' 역할로 분하며 열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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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2020 SBS '연기대상'


이날 신은경은 "배우들 한 사람의 모든 얘기에 귀를 기울여주시는, 너무나 존경하는 주동민 감독님. 감독님과 함께 일하는 매 순간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한때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이 있었다. 그때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힘든 시기를 이겨낸 적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뿐 아니라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국민들 모두를 위해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그는 "여러분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드리고 싶다. 세상은 내가 끝났다고 결정하기 전까지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다들 잘 이겨내시기 바란다. 힘내라 대한민국"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이 진행을 맡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 수칙을 준수, 시상과 수상은 비접촉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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