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youngji_0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2021년이 이제 단 하루도 채 남지 않았다.

새해를 앞둔 마지막 날, 가장 설렐 이들을 꼽자면 단연 20살 성인이 되는 친구들일 것이다.

바로 내일(1일)이면 성인이 되는 2002년생들은 가요계에도 포진해 있다.

하지만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집 밖에서 '술파티'는 못 벌일 전망이다.

스무 살이 된 기쁨을 만끽하고 싶어도 전국적으로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시행돼 예년처럼 술 문화를 누리긴 힘들 비운의(?) 2002년생 스타들을 한 데 모아봤다.

1. 이영지

Instagram 'youngji_02'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이라 힙합 신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영지는 내일이면 20살이 된다.

올해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본다고 예고했던 이영지는 시험 당일 늦잠을 자고 고사장을 못 갔다고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시험 치르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이영지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학업 자체에는 관심이 없다"며 대학 진학엔 뜻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2. 트레저 방예담

Instagram 'yg_treasure_official'

7년의 연습 기간을 거쳐 그룹 트레저로 데뷔한 방예담도 내일이면 성인이 된다.

5월 7일 생인 그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과거 SBS 'K팝스타 2'에 나와 '괴물 신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던 방예담이 벌써 성인이 되자 오랜 시간 그를 응원한 팬들은 "시간 흐름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3. NCT 지성

SM엔터테인먼트

2월 5월생인 지성은 지난 2016년 NCT 멤버로 데뷔했다.

지성은 귀여운 외모와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동시에 자랑해 여성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그가 성인이 되고 어떤 무대로 팬들을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4. 위키미키 루시

Instagram 'ee.hyojeong'

발랄한 성격에 아리따운 외모를 자랑하는 위키미키 루시도 드디어 내년이면 성인이 된다.

 8월 31일에 태어난 루시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5.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휴닝카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로 가요계 출격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태현도 2월 4일에 태어나 내년이면 성인이 되는 아이돌 스타 중 한 명에 속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는 태현 외에도 휴닝카이가 2002년생으로, 멤버 두 명이 함께 20살을 맞게 됐다.

6. 엔하이픈 성훈·제이·제이크

엔하이픈 성훈 / Instagram 'enhypen'

Instagram 'enhypen'

'특급 신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엔하이픈 멤버 성훈도 내일이면 성인이 된다.

특히 엔하이픈에는 성훈 외에도 곧 20살이 되는 2002년생 멤버가 총 2명이나 더 있다.

제이와 제이크는 각각 4월, 11월생으로 12월생 성훈과 동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