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결혼 선물로 아파트 준다고…" 자기 수상소감 조작한 양세형 보고 백종원이 보인 '웃픈' 반응

인사이트MBC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세형아 결혼할 때 아파트 한 채 선물할게"라는 조작(?) 소감을 남긴 양세형에 소유진이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30일 배우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캡처 사진에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양세형이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로 PD상을 수상한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대신해 무대에 오른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날 양세형은 대리 수상 자격으로 소감을 전했는데 "백종원 선생님과 6년 정도 같이 방송했다"며 "대충 어떤 느낌으로 이야기할지 알 것 같아 살짝 적어 왔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인사이트Instagram 'yujin_so'


이어 양세형은 백종원에 빙의해(?) "'백파더에 없어선 안 될 세형아, 네가 있어서 내가 있다. 이 고마움은 훗날 네가 결혼할 때 아파트 한 채로 갚을게. 너무 고맙다'라고 얘기할 것 같아 살짝 적어봤다"고 덧붙였다.


센스 넘치는 조작 소감에 시청자들은 재미와 감동 둘 다 잡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백종원 소유진 부부 역시 이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던 듯하다.


소유진은 "양세바리 귀여워", "남편이랑 밤에 티비보다 빵 터졌네"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