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레바가 표지 모델을 장식한 남성잡지 맥심(MAXIM) 2021년 1월 호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출시된 '레바 에디션'은 출시된 지 단 하루 만에 품절됐다. 이는 맥심 역사상 초고속 기록이다.
맥심이 남성잡지라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함께 2021년 1월 호를 장식한 BJ 박민정을 꺾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맥심 2021년 1월 호 ‘레바 에디션’에서 레바는 의사 가운, 수갑, 구속복을 활용해 '비밀 정신 병동' 콘셉트로 화보를 촬영했다.
평소 그를 향해 쏟아지는 '약을 빤 것 같다'는 칭찬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콘셉트였다.
특히 레바는 과감하게 눈을 까뒤집은 독창적인 포즈와 표정으로 표지를 장식했다.
뒷면에는 레바툰의 대표 캐릭터 '읭읭이'가 그려져 있었다.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레바는 "지난번 맥심 화보는 무난했는데, 이번엔 대놓고 웃긴 콘셉트다. 저번보다 훨씬 즐거웠다. 내가 생각해도 골 때린다. 팬들이 좋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표지 사진을 콕 집어 "이 사진은 내 장례식장에 올릴 사진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레바는 수위 높은 코믹 웹툰 '레바툰'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작가이며 개인 방송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