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안영미 "결혼하자마자 미국 간 남편 8개월 만에 돌아와···칼퇴해 '2세' 만들고 싶다"

인사이트'2020 MBC 방송연예대상'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코미디언 안영미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남편과 8개월 만에 재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안영미, 장성규가 신인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안영미는 "많이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올해 2월 혼인신고를 했다. 남편이 미국에 있다가 8개월 만에 한국에 들어와서 자가격리를 끝내고 드디어 오늘 만나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럴 때가 아니다. 얼른 2세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고민을 많이 했다. 신인상을 시상해야 하나, 아니면 2세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신인상은 평생에 한 번이니까 시상하게 됐다. 2주 있다 가기 때문에 얼른 끝내고 가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2020 MBC 방송연예대상'


인사이트Instagram 'an_zzang'


이후 안영미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안영미는 수상 소감으로 "'라디오스타' 제작진을 비롯해 김구라, 김국진 선배님 감사하다. 특히 김구라 선배 사랑한다"라고 전하며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남편을 '깍쟁이 왕자님'이라는 애칭으로 언급하며 그를 포함한 가족,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수상의 기쁨을 돌렸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월 28일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타깝게도 안영미의 남편은 미국에서 일하고 있어 바로 출국해야 했다. 이에 두 사람은 신혼의 달달함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