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남녀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나혼산' 성훈·화사

인사이트'2020 MBC 방송연예대상'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남녀 최우수상의 영광은 나 혼자 산다 팀에게 돌아갔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남녀 버라이어티 최우수상은 각각 성훈과 화사가 수상했다. 나 혼자 산다 팀의 저력을 보여주는 수상이었다.


화사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방송을 떠나는 이시언에게 그리울 것이라는 인사를 전했다.


인사이트'2020 MBC 방송연예대상'


성훈 역시 자신의 수상이 믿기지 않는 듯 영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한때는 위기가 있었지만 안정적 궤도에 올랐고, 이젠 멤버도 풍요로워지고 재밌는 분들도 많이 나오고 해서 후반 들어서는 편안하게 방송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후보에 왜 올라갔지라는 생각도 했었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 있으면 떠나는 게 맞다는 얘기를 할 때마다 "닥쳐"라고 말했던 박나래의 말이 떠오른다며,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시청자 분들 재밌게 해드릴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사이트'2020 MBC 방송연예대상'


그야말로 나 혼자 산다 팀의 저력이 느껴지는 수상이었다.


한편 이날 진행에는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이 공동 MC를 맡았다.


시상식은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 감염 우려에 따라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