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ickstart Invention / YouTube
비 오는 날 가장 피하고 싶은 곳은 바로 만원 버스나 지하철일 것이다.
젖은 우산이 맨 다리를 스치거나 아끼는 바지에 물자국을 남기기 때문이다. 또 넣어둔 우산이 가방 안을 촉촉하게 적셔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럴 때를 대비해 등장한 새로운 형식의 우산 '키아로(Kjaro)' 하나만 있으면 장마철도 보송보송하게 보낼 수 있다.
최근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공개된 우산 키아로는 안쪽과 바깥쪽 모두 탁월한 방수 천으로 제작된 전용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어 남은 물기로 인한 찝찝함을 줄여준다.
Via Kickstart Invention /YouTube
또 표면에 묻어 있던 빗물이 전용 공간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기특한 기능까지 갖췄다.
우산 위쪽에는 튼튼하게 만들어진 고리가 있어 가방에 걸어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만약 걸 공간이 여의치 않을 때는 별도의 벨트까지 구성되어 있어 어디든지 걸어서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가방처럼 메고 다닐 수 있는 어깨 끈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높은 휴대성을 자랑한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훌륭한 배수 기능까지 갖춘 똑똑한 우산 키아로는 목표 금액 2만 유로(한화 약 2655만 원)를 달성해 출시가 확정된 상태며, 개당 65 유로(한화 약 8만 6천 원)에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