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알콩달콩한 일상으로 사랑받고 있는 전진, 류이서 부부의 '사랑꾼' 면모에 관심이 뜨겁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연말을 맞아 류이서가 20년 지기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만남을 갖고, 전진은 류이서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친구들과의 만남에 들뜬 류이서는 화장과 스타일링에 신경을 쓰며 꽃단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진은 평소답지 않은 류이서의 모습에 눈길을 떼지 못하며 "되게 예쁘다"고 말하는 등 연신 심쿵했다.
류이서와 20년 지기인 고등학교 친구들은 방송 이후 류이서에게 달린 악플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류이서는 17년 전 증명사진을 공개하며 성형설, 개명 등 본인을 둘러싼 의혹들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류이서 바라기' 전진은 아내 몰래 친구들 모임에 참석하며 서프라이즈한 등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내 류이서의 기를 살리기 위해 친구들에게 직접 만든 샌드위치 선물을 전하는 등 전진은 남다른 외조를 선보였다.
또한 이날 방송 말미에 전진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류이서를 향한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전진은 집안에 꽃길을 준비하고, 홀로 상자 안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곧 류이서가 들어오자 전진은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꽃다발을 내밀었고, 감동한 류이서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또 전진과 역으로 이벤트 상황극을 펼치기도 했다.
전진과의 대화에서 류이서는 "12월 24일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크리스마스를 예전처럼 기쁘게 보내지 못했다"고 털어놓았고, 전진은 "이제는 크리스마스도 행복한 날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준비했다"고 말하며 류이서를 다독였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피부가 진짜 20대 같다", "센스 너무 부럽다. 따라 하고 싶은 스타일링", "엄청 자연스럽고 예쁘지 않나", "팬클럽 할래", "지금처럼만 예쁘게 살아줬으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