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은 조심스럽게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현중의 소속사 헤네치아 측은 "이제 조심스럽게 시작하려 한다.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 드라마 예능 등 현재 논의 중인 작품은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A씨와 법정 공방이 마무리된 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그는 팬들과의 소통은 물론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열며 활동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김현중은 최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에도 참여하며 방송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이 미리 공개됐는데, 해당 영상에서 그는 "저는 밝은 사람인데 점점 밝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사람들의 비난과 칼 같은 시선에 자책하게 된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한편, 김현중은 2014년 전 여자친구 A씨를 상해한 혐의로 기소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당시 A씨는 비밀유지 등을 조건으로 6억원을 받고 합의하는 약정을 맺은 뒤 고소를 취하했다. 김현중은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또 불거졌다. A씨가 이듬해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했고 김현중이 임신중절 수술을 강요했다며 16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A씨가 허위사실로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현중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