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축구vs농구"···뭐가 더 힘든지 얘기하다 찐으로 싸운(?) 안정환X현주엽 (영상)

인사이트YouTube 'SBS Entertainment'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운동선수 출신 안정환과 현주엽이 '축구와 농구 중 무엇이 더 힘든지'를 두고 언쟁을 벌여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배정남 집을 방문한 전 축구선수 안정환, 전 농구선수 현주엽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배정남은 안정환, 현주엽에게 "축구가 힘드냐. 농구가 힘드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현주엽은 축구가 훨씬 힘들다는 안정환의 말에 코웃음치며 "공 던져주면 아무 데서나 할 수 있는 게 축구다. 나이 들면 농구 못한다. 근데 축구는 조기 축구회가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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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SBS Entertainment'


안정환은 "농구는 여름에 더우면 에어컨 틀어준다. 겨울엔 히터를 틀어준다. 그게 무슨 스포츠냐"라며 공격했다.


이어 안정환은 "스포츠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게 스포츠다. 시원하게 해주는 데 무슨 한계가 오냐"라고 덧붙였다.


현주엽은 "실내에서도 한계는 온다. 농구는 5명이 공격, 수비를 다 해야 된다. 얼마나 힘들면 슛하고 교체를 해주겠냐"라고 맞받아쳤다.


예상보다 치열한 언쟁에 당황한 배정남은 "비슷하게 힘든 거로 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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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SBS Entertainment'


이에 안정환은 "안 비슷하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미드필더는 인정한다. 하지만 공격수였던 안정환이 저런 말을 하는 건..."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서장훈의 의견은 운동장 곳곳을 누비는 미드필더와 달리 공격수였던 안정환은 움직임이 많지 않다는 것이었다.


해당 방송 직후 누리꾼은 "농구는 플레이하는 순간만 힘든데 축구는 집에 가서 자기 전까지 힘들다", "농구는 30분 이상 뛰면 진짜 심장 터짐", "애초에 의미 없는 비교다"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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