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1일(화)

K2, 신축년 새해 아웃도어 시장 키워드 'C.O.W' 선정

인사이트사진 제공 = K2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K2는 2021년 신축년 소띠 해를 맞아 '카우(COW)'를 키워드로 아웃도어 시장을 전망했다고 밝혔다.


K2가 제시하는 '카우(COW)'는 독창적 기술력(Creative technology), 아웃도어 제품군 강화(Outdoor life), 가치 상품 확대(Worthful fashion)를 의미한다.


먼저,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내년에도 독창적인 기술이 집약된 제품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능성 소재 개발부터 기후 및 환경 변화를 대비한 고기능성 상품을 선보이는 등 진보한 기술력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K2는 땀 속 유해균을 파괴하는 항균 기능을 더한 '오싹 바이오볼'을 선보인다.


신발 부문에 있어서는 꿈의 신소재 그래핀과 K2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뛰어난 탄성의 플라이폼을 신발 중창에 적용한 플라이하이크 큐브를 새롭게 출시한다.


K2는 트레킹 및 하이킹화 매출이 증대됨에 따라 2021년에는 신발 물량을 20% 확대할 예정이다. 주력 등산화와 하이킹화 뿐 아니라 워킹화 라인업을 강화해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밀레니얼 세대와 영하이커들을 위한 영하이킹 아웃도어 카테고리 제품군을 확대한다. 아노락 바람막이 자켓과 등산 레깅스인 ‘씬드롬 시리즈’ 등 아웃도어의 기능성에 스타일을 강화한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인다.


가치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환경'을 위한 가치 소비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K2는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군인 '블루트리' 라인을 출시하고 버려진 페트병이나 폐그물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원사, 환경친화적인 생분해성 원사 및 물과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은 드라이 다이 공법을 적용한 플리스와 티셔츠, 자켓 등을 선보였다.


K2는 전체 물량의 20% 수준으로 선보였던 친환경 제품을 2021년에는 40% 수준으로 확대해 선보인다.


해마다 버려지는 많은 양의 다운을 재활용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리사이클 유어 다운' 캠페인을 2년 연속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