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기를 끌었다 전 여친과의 소송으로 공백기를 가진 김현중이 방송에 얼굴을 비췄다.

28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말미에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등장했다.

'꽃남 등장'이라는 문구와 함께 익숙한 얼굴이 등장하자 서장훈과 이수근도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 고민에 대해 물어보자 김현중은 "저는 밝은 사람인데 위축되고 있다"며 자기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람들의 비난과 차가운 시선이 힘들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떨어진 감을 찾기 위해 물어보살을 찾았다는 김현중. 그에게 이수근은 "너 쉬는 동안 진짜 노잼 됐다"라며 팩폭을 날렸다.

한편 김현중은 2012년부터 약 2년간 교제해온 여자친구 최씨와 2014년부터 갈등을 빚었다.

최씨는 2014년 8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갈비뼈가 손상되는 등 전치 6주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하지만 최씨는 김현중에게 합의금 6억 원을 받고, 관련 내용을 누설하지 않고 향후 김현중에게 어떤 책임도 묻지 않겠다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이후 계약대로 김현중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고, 김현중은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015년 소송전이 다시 시작됐다. 2015년 4월 최씨는 김현중에게 맞아 유산을 했고, 임신 중절을 강요당했다며 16억 원을 배상하라고 또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김현중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같은 해 7월 "최씨가 허위 사실을 주장하고 합의를 어겼다"라며 같은 액수를 청구하는 소송을 내 맞대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