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2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새해가 머지않은 만큼 마지막까지 방역의 고삐를 더욱 세게 부여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53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59명보다 21명 적다.
다만 안심할 수는 없다. 이후 오후 늦게 동부구치소발 233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까닭이다.
실제로 실시간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를 알려주는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확진자는 871명이었다.
특히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까지는 559명이었으나 밤 12시 마감 결과는 808명으로 늘었다.
한편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누적 170명),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3개 병원(220명),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108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