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영화에선 '짱친'이지만 너무 안 친해 실제로는 '대화'도 잘 안한다는 해리포터X론

인사이트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영화 '해리포터'에서 가장 친한 친구 사이인 해리와 론의 실제 사이가 누리꾼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리포터 역 배우 다니엘 래드크리프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주목받았다.


지난 2012년 다니엘 래드크리프는 한 인터뷰에서 "론 위즐리 역의 루퍼트 그린트와 문자조차 보내본 적 없다"며 "거의 대화도 나누지 않는 사이"라고 말했다.


반면 함께 출연한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과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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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한때 엠마, 루퍼트와 매일같이 어울려 놀았던 적도 있다는 그는 "만약 여섯달만에 서로 만나게되면 '잘지내?'라며 친근하게 안부인사를 주고 받겠지만 그것 뿐이다"며 설명했다.


다니엘 래드크리프와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은 어린 시절부터 '해리 포터'를 찍으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지난 2011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까지 이들은 무려 10년 이상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오랜 시간 함께 한 만큼 사석에서도 친할 거라 생각했던 팬들은 다니엘 래드크리프의 반전 인터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실제로 대놓고 친하지 않다는 인터뷰를 한 만큼 오히려 더 '찐친' 같다는 반응도 나온다.


인사이트영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