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전세계 울리려고 작정했는지 '눈물' 핑 도는 단편 애니 '무료'로 공개한 디즈니 (영상)

인사이트YouTube '디즈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특별한 대사 한 마디 없는 짧은 애니메이션 한 편이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지난 22일 디즈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은 3분 10초 내외로 짧았지만 그 속에는 디즈니의 따뜻함이 묻어 나왔다.


어린 시절 아빠에게 미키마우스 인형 선물을 받은 한 소녀는 시간이 흘러 귀여운 손녀와 함께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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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디즈니'


할머니는 손녀에게 자신의 과거를 추억하며 미키마우스 인형을 선물해 줬다.


그렇게 매년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 두 사람. 하지만 손녀는 성인이 되고 할머니와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대신 친구들과 나가 놀기를 시작했다.


이에 할머니는 크리스마스이브를 홀로 쓸쓸히 보내야 했다.


어느 날처럼 늦은 밤 돌아온 손녀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낡은 미키마우스 인형을 보게 됐다. 


손녀는 할머니의 외로움에 그제야 공감하기 시작했고, 지난 날을 반성하며 할머니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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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디즈니'


손녀는 집 안에 온 전구를 켜서 할머니가 마치 꿈의 놀이동산에 온 것 같은 환상을 선물했다.


또 할머니가 자기에게 줬던 낡은 미키마우스 인형을 고쳐 할머니에게 다시 선물하며 뭉클함을 안겼다.


영상 속 들려오는 "네가 길을 잃을 때 내가 안내할게. 난 바로 네 옆에 있어"라는 노랫말은 감동을 배가시켰다.


가족은 늘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잊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잊고 있던 가족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해주는 해당 영상에 전 세계인들이 감동해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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