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2021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이 오는 29일 종료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다음 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인 대학생 가운데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 연계형 장학금이다.
신청 대상은 내년 1학기 신입생과 편입생, 재학생, 재입학생, 복학생이다. 올해 대학 입시를 치르고 내년에 대학에 입학하는 고3 학생과 재수생도 이번에 신청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을 받으려면 직전 학기 성적이 평균 B 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은 C 학점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의 첫 학기나 장애 학생의 경우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021학년도 국가장학금은 월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8구간 이하 학생에게 연간 520만원부터 최대 67만5000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부터 3구간까지는 연간 520만원을 지급한다. 4구간은 390만원, 5~6구간은 368만원, 7구간은 120만원, 8구간은 67만5000원을 지급한다.
올해 1학기의 경우 대학생 142만명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해 그 중 87만명이 총 1조5473억원(1인당 평균 178만원)을 받았다.
국가장학금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전화 상담실(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