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기현이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줘 팬 아닌 사람까지 입덕하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날 한 팬은 "오빠 저 내일 아침 7시에 모닝콜"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을 작성했다.
전화번호도 적지 않은 이 글은 누가 봐도 장난으로 생각하기 충분했다.
그러나 기현은 팬의 글을 허투루 보지 않았다. 글이 올라오고 몇 분 뒤 "저 내일 여섯시 반쯤 일어나는데 톡톡 남겨줄까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 7시 정각에 다시 한번 댓글을 달았다.
"일어났어요?! 톡톡 못 본다 해서 프롬에 남길까 했는데 그럼 너무 많은 몬베베들 알람 울릴까 봐 이리로 왔어요!"
단 한 명의 팬을 위한 모닝콜을 해주면서도 다른 팬들의 잠을 깨우지 않도록 배려까지 했다.
기현이 얼마나 팬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팬의 짧은 글 하나하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현의 팬사랑.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팬들은 좋겠다", "내가 저 팬이었으면 하루종일 기분 좋았겠다", "입덕 각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부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