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역대 최고의 만화 '원피스'의 아성을 이을 만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귀멸의 칼날'이 절찬리에 완결을 맺었다.
완결 이후에도 여전히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독자들은 '귀멸의 칼날'을 이을 역대급 작품의 탄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 기대를 이을 만한 작품이 바로 '주술회전'이다.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고 있는 작품 '주술회전'은 2019년 최고의 판타지 만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고등학생 이타도리 유우지가 주술로 둘러싸인 싸움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지난해 만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하고 이후 빠르게 성장해 나갔다.
단 6권까지의 시리즈 누계 발행 부수가 200만 부에 이르렀으며 지난 10월에는 무려 1천만 부를 판매하며 '1천만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0년 연간 오리콘 차트 만화 판매량에서 5위를 차지하며 인기작 반열에 올라섰다는 것을 증명했고 2020년 일본 트위터 만화 트렌드 3위에 랭크되면서 온라인상 화제성도 최상위권으로 올라섰다.
2020년 4분기부터 방영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면서 원작의 인기 역시 종횡무진 중이다.
그 인기는 한국까지 전해져 최근 10권까지 번역돼 발매됐다.
과연 주술회전이 일본을 넘어 한국, 아시아 나아가 전세계를 휘어잡을 또 하나의 레전드 만화로 거듭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