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집에 '바퀴벌레' 드글드글해도 월세 아끼려고 계속 살겠다는 퀸 와사비

인사이트Instagram 'queenwasabii_official'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퀸 와사비가 고정 지출 '월세'를 아끼고자 이사 계획을 접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퀸 와사비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수의 사진 및 영상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퀸 와사비는 "진짜 너무 이사 가고 싶었는데 고정지출 줄이려고 이렇게 집 스타일 바꿔본다"며 셀프 인테리어 현장을 공개했다.


서서히 옥색 톤을 벗어나 모던한 느낌을 내기 시작하는 주방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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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queenwasabii_official'


퀸 와사비는 "20대 초반에 과외, 알바 뛰어서 나이에 비해 돈 많이 벌었다"며 과거에는 월세 85만원, 관리비 10만원인 오피스텔에 거주했다고 밝혔다.


이어 퀸 와사비는 "내가 항상 2천만 원씩 버는 게 아니지 않냐. 원래는 월세 90만원, 100만원 선에서 이사 가려고 했는데 이제 난 어른이다"며 고정지출을 줄이겠다고 거듭 밝혔다.


심지어 집 밑에 식당이 있어서 바퀴벌레가 많이 나와 시끄럽고 짜증 나도 참고 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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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queenwasabii_official'


그러면서 그는 "3개월 넘게 이사 고민했는데 다시 생각해봤다. 내가 이 집에 정을 붙이고 살아보려고 최선을 다했는지. 근데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퀸 와사비는 자기 자신이 봐도 멋졌는지 "철들었다. 밑바닥 정신 잊지 않았다"고 자화자찬까지 했다.


한편 퀸 와사비는 지난 5월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 출연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