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비-깡' 만들어 어마어마하게 벌었는데 소아환자 위해 전부 '기부' 하겠다 밝힌 리쌍 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올 상반기 '깡'으로 가장 드라마틱 한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비. 사실 그의 뒤에는 리쌍 길이 있었다.


'깡'은 길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최근 리쌍 길이 '깡'으로 얻은 저작권 수익을 소아 환자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길은 채널A '아빠본색' 제작진을 통해 "아들 하음이가 하늘에서 주신 선물이듯, '깡'에 관심이 쏟아진 것은 많은 분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살라는 하늘의 가르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비 '깡' MV


이어 그는 "몸이 안 좋지만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망설이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고 들었다. 그런 아이들이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소아 환자들에게 '깡'의 저작권 수익을 기부하겠다"라고 전했다.


길은 '아빠본색'을 통해 아들을 공개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녹이는 훈훈한 기부 소식에 많은 이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비가 2017년 발표한 '깡'은 발매 3년 만에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깡'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250만뷰를 넘겼고 13만 건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올 상반기에는 '1일 1깡'이라는 유행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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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아빠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