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전북대병원서 입원 중이던 환자 '코로나' 감염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병을 치료하기 위해 대학병원을 찾은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18일 전북대학교 병원 응급실에서 발생됐다.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는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3일 뒤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환자는 수술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병원 내 경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연관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고 수술 후 음압격리실로 이동됐다.


인사이트전북대학교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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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의료진의 안전조치가 미흡했다는 1차 결론이 나왔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환자에게 당시 상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해당 환자와 관련된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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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추가적으로 병원 측이 이런 사실을 직원들에게 숨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 직원은 "병원 내 감염도 문제지만 주의를 하라는 등의 이야기가 없었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안전조치를 충분히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25일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는 1,132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