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며 가상현실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 시뮬레이터 기술이 곳곳에서 사용돼 편리함을 높여준다.
이런 시뮬레이터 기술이 운전면허학원에도 도입돼 널리 사용되고 있다. 직접 도로주행에 나서지 않아도 현실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덕분에 신규 취득자부터 장롱 면허 초보운전자들까지 '실내 운전면허학원'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내 운전면허학원을 조명하는 글이 올라왔다.
실내 운전면허학원은 최첨단 VR 기술을 활용해 실제 운전을 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학원에 준비된 운전 시뮬레이터는 실제 자동차의 순정부품을 이용해 만들어져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페달부터 계기판까지 장착해 진짜로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아울러 시뮬레이터에 표출되는 화면 역시 실제 운전면허 시험장 차량과 거의 유사한 형태로 제작돼 있다. 장내 기능 시험부터 도로 주행 시험코스까지 똑같이 구현해 운전 연습을 할 수 있다.
특히 실내운전면허학원은 아직 도로에 나가는 게 무서워 감을 익히고 싶은 운전자들 값진 경험을 선물한다. 완전하지는 않아도 '공포'를 희석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1·2종 운전면허를 가리지 않고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누구나 운전 연습을 할 수 있다.
실제 주행을 나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가격 또한 기존 운전면허학원과 비교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 학원마다 상이하지만 보통 절반가량 값이 싸다.
인기를 증명하듯 이미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 부산 등 다수 지역에 실내 운전면허학원이 들어선 상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과학 기술의 발전이다", "장롱면허들에게 딱일 듯", "요즘 인기 많다고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