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1995.mj'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남자 후배와 찍은 사진이 유출돼 열애설에 휩싸였던 BJ 박민정이 휴방을 선언했다.

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5일 박민정은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공지글을 올렸다.

박민정은 "어제 방송 끝나고 호텔에서 파티하고 술을 마셨는데 오랜만에 먹는 거라 신나서 둘이서 한 8병...? 을 먹었더니 진짜 죽을 것 같아요"라며 "술병이 난 것 같아 방송을 키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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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내일은 친구 생일파티를 해주느라 여주 가서 자고 와요"라며 25일과 26일 모두 방송이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인스타 스토리에 내일도 근황 올릴게요"라며 "미안해요. 모레 봐요"라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를 본 팬들은 그녀의 선택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크리스마스에 휴방을 하는 것이 기존에 제기됐던 비밀 열애설의 불씨를 다시 지필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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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곳곳에서는 "데이트하러 가서 휴방하는 것 아니야?", "타이밍이 조금 미묘하다"라며 비밀연애를 의심하는 댓글들이 올라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아쉬운 마음은 이해할 수 있으나 BJ들의 사생활을 지켜줄 필요가 있다"라며 그녀의 선택을 존중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 그녀가 방송을 했다는 점도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박민정은 페이스북에서 유명세를 얻은 페북 스타로 현재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