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상' 탔는데도 논란 의식한 건지 아프리카TV 시상식 '불참'한 외질혜

인사이트'2019 아프리카TV BJ 대상'에 참석한 외질혜 / 아프리카TV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BJ 외질혜가 버라이어티 BJ 여자 부문 본상을 수상했지만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지난 24일 오후 5시부터 '2020 아프리카TV BJ 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양팡, 랄랄, 단아냥, 외질혜, 도아가 '올해의 버라이어티 BJ 여자 부분' 본상을 수상했다. 이 중 대상은 단아냥에게로 돌아갔다.


이날 본상을 수상한 단아냥, 랄랄, 도아는 시상식에 온택트로 참여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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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뒷광고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양팡과 고인을 모독한 철구를 두둔하는 발언을 해 뭇매를 맞은 외질혜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논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쏟아냈다.


철구의 아내 외질혜는 아프리카TV 방송을 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거침없는 욕설 등 털털한 성격을 드러내며 인기를 모았지만,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행동과 발언으로 한 해에도 수차례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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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남편 철구가 "개그맨 홍록기를 닮았다"는 여성 BJ의 말에 발끈하며 "박지선은 저리가"라며 고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당시 철구는 박지선이 아니라 박미선이라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 이어졌다.


그러자 외질혜는 철구를 두둔하며 팬들에게 "어차피 다시 잠잠해질 거다. 정지 먹으면 휴방하면 되고, 그래봤자 잘 살고 잘 먹고 잘 사니까 주접떨지 마"라는 발언을 해 질타를 받았다.


한편 외질혜는 구독자 76.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