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민기와 강석우 부녀가 빠진 자리에 배우 이덕화 부녀와 골프선수 박세리 부녀가 합류한다.

28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이덕화·이지현 부녀, 골프선수 박세리와 아버지 박준철 씨가 다음 달 6일 방송부터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현재 부상으로 휴식차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박세리는 평소 '아빠를 부탁해'를 즐겨 보다가 제작진의 권유로 합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리는 "얼마 전 가족여행도 처음 갔을 정도로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평범한 추억이 많이 없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배우 이덕화는 최근 '힐링캠프'에 함께 출연한 막내딸 이지현 양과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이덕화는 늦기 전에 30대 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빠를 부탁해' 제작진 측은 이날 학업을 위해 하차가 결정된 조민기·조윤경 부녀와 함께 강석우·강다은 부녀 역시 3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부녀에 새로운 가족 이덕화·이지현, 박준철·박세리 부녀가 합류한 이야기는 오는 9월 6일 방송된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