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며 점점 더 상황이 악화 되고 있다.
25일 오후 10시 기준 코로나 실시간 집계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836명이다.
이는 어제 동시간 대비 6명이 더 감소한 수치다.
2시간 동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어 내일(26일) 기준으로는 이날과 비슷하게 1000명 대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오늘 하루만 311명이 추가돼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224명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인천까지 합칠 경우 수도권에서만 5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자 정부는 이번 주 일요일(27일)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또는 현재의 거리두기 연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의 거리두기가 28일 종료되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에 모임과 이동을 삼가해 주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