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데뷔 17년' 만에 공중파서 '첫 개인상' 수상한 문세윤

인사이트KBS '2020 KBS 연예대상'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문세윤이 KBS '2020 KBS 연예대상' 에서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연예대상에서 처음으로 개인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박 2일' 멤버인 문세윤은 24일 오후 8시 30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20 KBS 연예 대상' 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문세윤이 2003년 SBS 6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공중파 시상식에서 처음 받는 개인상이기도 했다.


더불어 그의 수상 소감 역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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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020 KBS 연예대상'


문세윤은 "제작진을 대신해서 상을 받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데뷔하고 두 달여 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었다. 마지막 면회를 갔을 때 간호사 분이 신인 개그맨인 저를 알아보셨는데 아버지가 아들이 개그맨이라고 자랑하셨던 거였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문세윤은 "사실 그때 내가 아버지가 자랑할만한 일을 하고 있나 싶어 마음이 무거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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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020 KBS 연예대상'


수상 소감을 마무리 하면서 그는 "아버지께 오늘은 실컷 자랑해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현재 문세윤은 '1박 2일'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의 이 같은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축하한다", "더 잘 됐으면 좋겠다", "데뷔때 부터 응원했는데 너무 기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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