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유아인, 문근영 칭찬에 폭풍 애교 "나 좀 예뻐해줘"

via 영화 '사도'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 

 

유아인이 영화 '사도'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문근영의 칭찬에 애교로 화답해 화제다.

 

지난 27일 진행된 영화 '사도'의 라이브 무비토크에는 배우 김해숙, 송강호, 전혜진, 유아인, 문근영, 이준익 감독이 참석해 '사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혜경궁 홍씨 역을 맡은 문근영은 사도세자를 연기한 유아인에 대해 "촬영장에서 호흡을 맞추는데 놀랐다"며 "전에 대화를 많이 나눈 게 아닌데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뀌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빠가 내뿜는 연기에 몰입하고 감정에 휩쓸렸다"며 "자연스럽게 나도 혜경궁 홍씨가 됐다. 유아인이 아니라 사도로 밖에 안 보이더라.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유아인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이를 들은 유아인은 문근영에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며 미소로 애교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유아인은 앞선 장면에서도 "사도가 불쌍하다"며 눈물 흘리는 문근영에게 "나 좀 예뻐해줘"라며 문근영의 손으로 자신을 쓰다듬는 애교를 부려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유아인과 송강호가 사도세자와 영조로 호흡을 맞춘 영화 '사도'는 9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via Speklz L / YouTube 

 

via 영화 '사도'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