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는 주원과 김태희는 달콤한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현(주원 분)은 상심에 빠져있는 여진(김태희 분)을 위로했지만 냉랭한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여진은 한신그룹 상속녀에서 밀려나 죽은 사람처럼 지내야 하는 현재에 불안해했다.

via SBS '용팔이'

태현은 여진이 과거 상처와 대면할 수 있도록 성훈과의 비밀결혼식이 열리려던 성당으로 여진을 데려왔고 현재를 살지 못하고 잃어버린 시간에만 맴돌고 있는 여진에게 과거로 돌아가 한신그룹 상속녀로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자유와 선택을 제안했다.

여진은 자신의 새 출발에 함께하겠다는 태현의 마음을 알고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짜릿한 키스를 나눴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태현과 여진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조짐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용팔이' 8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0.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