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 확정…'죽음의 조 탄생'

Via UEFA

 

'꿈의 무대' 2015-2016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UEFA는 모너코 그리말디 포험에서 2015-201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시즌 우승팀 FC바르셀로나는 E조에서 독일의 레버쿠젠, 이탈리아의 AS로마를 만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준우승팀 유벤투스는 '유로파리그 전통의 강호' 세비야와 맨시티 그리고 뮌헨글라드바흐가 조를 이룬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이 밖에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 생제르망, 샤흐타르 도네츠크, 말뫼와 한 조를 이뤘고, 2년 만에 유럽 무대에 복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PSV아인트호벤, CSKA모스크바, 볼프스부르크와 B조에 편성됐다.

 

특히 첼시의 경우 상대적으로 약팀들을 만났으나 원정 거리가 멀어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이 중요해졌다.

 

32개 팀이 4개 팀씩 8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루는 챔피언스리그의 1라운드 경기는 오는 9월 15일 시작될 예정이다. 결승전은 2016년 5월 2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