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5년 전 자기가 살던 '한강뷰 아파트' 팔자마자 '12억' 올랐다고 웃픈(?) 고백한 노홍철

인사이트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 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노홍철이 압구정 아파트를 팔게 된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공개된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첫 회에서는 한강변에 위치한 압구정의 한 아파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멘토 김프로는 "한국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들이 저기 보인다"며 압구정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를 가리켰다.


그러자 노홍철은 "내가 저 아파트 25동 로얄층에 살았다. 그런데 내가 팔자마자 12억 원이 올랐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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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프로는 "압구정을 팔고 후암으로 갔다고? 심지어 5년 전부터 (압구정) 집값이 본격적으로 올랐다"며 놀라워했다.


노홍철은 "그때 집을 팔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 날 모르는 의사분이 찾아와서 당시 시세보다 5천만 원이나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아파트를 팔라고 했다. 돈을 더 준다는 말에 팔게 됐다"고 말했다.


김프로는 "'저 사람은 왜 비싸게 이 집을 사려고 할까?'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냐"고 질문했으나 노홍철은 "5천만 원을 더 준다고 하니까 그런 생각이 딱 사라졌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노홍철이 판 아파트는 현재 시세가 최소 40억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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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듣던 딘딘은 "노홍철이 투자를 해서 잃은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정신으로 사는 게 이상하다"고 반응했다.


노홍철은 "연예인이 많이 버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그만큼 꼬라박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노홍철은 자신이 매수하면 주가가 하락하고, 매도한 종목은 바로 상한가를 기록했다는 주식 투자 경험을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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