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인기 떡상해 '스타필드' 입점하는 '필동 함박집' 시식 후 "장점 없어졌다" 혹평한 백종원 (영상)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필동 함박집 사장에게 뼈있는 조언을 날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필동 함박스테이크집의 경사를 전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최근 필동 함박집 사장님이 맛집 스카우트로 유명한 곳인 복합쇼핑몰 입점 요청을 받았더라"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필동 함박집 사장은 스타필드에서 입점 제안을 받고 경험이 없어 백종원에게 자문을 구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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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에 백종원은 함박집을 찾았다.


사장은 "지점별로 맛 차이가 발생했는데 여러 시행착오 끝에 맛 차이를 80~90% 정도 맞췄다고 생각한다"고 함박 스테이크 맛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백종원은 "장가 보내는 거나 마찬가지 아니냐"면서 복합쇼핑몰 입점 전 마지막 점검을 했다.


하지만 연이어 나온 음식을 보던 백종원은 갸우뚱하며 시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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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먹는 내내 표정이 그리 좋지 않았던 백종원은 이내 투움바와 로제 함박을 시식하곤 "그 전에는 촉촉함이 장점이었는데 패티가 너무 딱딱해졌다. 수제 함박 패티라고 하기에는 너무 빡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냥 고기 뭉쳐놓은 거다. 매력이 없어졌다. 안 와 봤으면 큰일날 뻔했다. 지금 입점이 문제가 아니다.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함박집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당시, 백종원에게 극찬을 받는 등 '대표 맛집'으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이날 생각지 못했던 백종원의 혹평에 함박집 분위기는 순식간에 무거워졌다.


백종원이 재방문한 함박집 솔루션 이야기는 다음 주 150회 방송에 이어서 공개될 예정이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Naver TV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