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다시 세 자릿 수로"···어제(23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985명 발생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 3차 재유행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23일)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985명이 추가됐다. 


일일 확진자 수는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1,000명을 웃돌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985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만 3,53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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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955명이었고, 나머지 30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319명 경기 285명 인천 53명 경북 50명 충북 47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총 75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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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를 꺾기 위한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이 오늘(24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앞서 환자 발생 추이를 반전시키기 위한 별도의 조치로 특별 방역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전국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예약을 받을 수 없으며, 5인 이상의 일행이 함께 식당에 입장하는 것을 금지한다.


수도권에서는 식당뿐 아니라 5인 이상의 모든 사적 모임도 금지 대상이다. 만약 집합금지 명령을 어길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고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다.